대한체육회(회장 김정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계림에서 펼쳐질 제15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총 2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고등학교 선수 자원으로서 축구 육상 테니스 럭비 등 모두 11개 종목, 각각 55개 세부종목에 걸쳐 구성됐다. 동아시아 3개국 고교생들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의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68년 한일 주니어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순환식 개최되어 왔다. 중국은 92년 한중 수교를 기념해 93년부터 참가했다. 한편 대표단에 선발된 우리 선수들은 또래의 중국 및 일본 고교 선수들과 경기를 벌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에도 참여해 문화 사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