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아들 주환 선천성질환 수술에 '눈물'
OSEN 기자
발행 2007.08.20 11: 09

만능엔터테이너 김창렬(32)이 악동에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빅마마’에서 김창렬은 아들 주환이 수술을 하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눈물을 흘렸다. 주환이는 선천성 질환으로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심하게 굳어있는 상태이다. 주환이의 질환은 김창렬 자신도 어릴 때 똑같이 가지고 있었다. 아빠가 되고서야 사랑이 뭔지 가슴이 아프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됐다는 김창렬은 “주환아 왜 하필 이런 것까지 닮았어”라며 주환이의 수술이 마치 자신의 탓인 것처럼 미안해 했다. 혹시나 주환이가 마취에서 깰 때 힘들어하지 않을까 내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빅마마’의 ‘김성수 김창렬의 아빠수업’을 통해 아들 주환이와 더욱 가까워졌다는 김창렬. 주환이의 수술이 공개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환이가 빨리 낫길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김창렬 부자를 응원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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