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하그리브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대런 벤트(포츠머스) 등 잉글랜드 대표팀 트리오가 22일 열리는 독일과의 친선경기에 못 뛰게 됐다. 잉글랜드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21일 "제라드는 발가락 골절, 하그리브스는 무릎부상, 벤트는 지난주말 경기때 다친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확인했다. 잉글랜드는 또한 포츠머스의 수비수 솔 캠벨 역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맥클라렌 감독은 20일 오후 훈련에 데이비드 베컴(미국 LA 갤럭시)이 참가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베컴은 지난 주말 풀게임에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