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만 로맨스? ‘아이엠 샘’도 박치기 키스
OSEN 기자
발행 2007.08.21 08: 06

명랑학원물 KBS 2TV 월화드라마 ‘아이엠 샘’(이진매 극본, 김정규 연출,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도 요즘 방송가 로맨스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방송된 ‘아이엠 샘’에서 장이산(양동근 분)과 신소이(손태영 분)가 박치기 키스를 선보였다. 그 동안은 이산과 소이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좋아했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5회에서 이산이 소이의 집 앞에서 비를 맞고 계속 서있다가 급기야 감기몸살에 걸렸다. 소이는 이산의 집으로 죽을 들고 찾아가게 되고 둘은 그 동안에 쌓인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처음에는 이산이 소이에게 키스를 하려 했지만 코로 박치기를 해서 두 사람의 키스가 불발됐다. 하지만 곧이어 소이가 저돌적으로 이산의 얼굴을 잡고 대담한 키스를 감행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양동근+손태영 연기 자연스럽다. 키스 신에서 코끼리 박치기 진짜 대박 중 대박이다” “양동근 너무 웃기다. 드라마 볼 맛이 난다. 정말 재미있다” “둘이 데이트 아닌 데이트할 때 너무 귀여웠다. 키스신도 그렇고 둘 다 표정 연기가 제대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반항적인 카리스마 고교생 채무신 역의 최승현(T.O.P)과 여성스러운 양호선생님 지선후 역의 주종혁을 응원하는 글이 많이 게재됐다. 또한 은별(박민영 분)과 무신을 연결시켜달라는 의견도 많았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0일 ‘아이엠 샘’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은 27.1%,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6.0%를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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