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4개월만에 복귀해 행복하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1 08: 18

'4개월 만에 복귀해 행복하다'. '초롱이' 이영표(30, 토튼햄)가 4개월 만에 복귀한 데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이영표는 지난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토튼햄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4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않다 복귀해 승리했다" 며 "너무나 행복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표는 지난 4월 UEFA컵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그동안 재활에 전념해왔다. 그는 지난 18일 더비카운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부상에 대해 "부상 부위도 괜찮기 때문에 또한 기쁘다" 며 즐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비카운티전에 대해 그는 "초반 5분 만에 2골을 넣었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할 수 있었다" 며 "2골 이후 우리는 경기를 장악했고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고 평가했다. 이영표는 자신의 몸상태에 대한 질문에 "여전히 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 며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100% 컨디션이 된다면 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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