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인기 비결, '불륜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1 08: 45

8월 말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1TV ‘하늘만큼 땅만큼’(최현경 극본 문보현 연출)의 인기 비결이 궁금했다. ‘하늘만큼 땅만큼’은 최근 시청률 30%를 웃돌며 4주간(07.23-08.17)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 조사). 지난주(08.13-08.17)도 시청률 33.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20일 KBS 별관 1층에 위치한 ‘하늘만큼 땅만큼’ 드라마 세트 촬영장에서 만난 차영훈 조연출은 “불륜 없는 드라마를 지향했다”며 “이번 드라마는 기획단계부터 무공해 청정 드라마를 해보자고 문보현 PD와 최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하늘만큼 땅만큼’이 심심한 드라마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잔잔한 일상을 그리며 건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며 “‘하이킥’ 같이 화제가 되고 시청률이 팍팍 오르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시청률이 좋았던 것은 착한 드라마로 이해해 주셔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늘만큼 땅만큼’의 세트 촬영은 21일이 마지막이며 야외 촬영은 2-3일 정도 분량이 남았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로 ‘미우나 고우나’가 9월 3일 첫 방송된다. ‘미우나 고우나’는 중년의 재혼가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는 드라마이다. 한지혜 김지석 에바 김찬우 조동혁 등이 출연한다. crystal@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