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김인권, “10억을 줘도 군대는 다시 안가!”
OSEN 기자
발행 2007.08.21 10: 11

지난해 11월 군복무를 마친 김인권이 다시는 군대에 가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인권은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영화 ‘마이 파더’ 시네마 콘서트 ‘사랑합니다’에 참석했다. 이휘재가 진행한 ‘미니 토크’ 코너에서 김인권은 “10억을 줘도 다시 군대에는 안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복무를 마친 뒤 ‘마이 파더’에서 군인 연기를 한 것에 대해서는 “비록 모습은 군인이지만 그래도 집에서 잘 수 있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인권은 지난 2004년 11월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했다. 사단 신병교육을 마친 후 전투경찰로 차출돼 군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 김인권은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로 복귀를 알린 뒤 많은 영화에 캐스팅 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권은 ‘마이 파더’에서 카투사에서 복무중인 신요섭 역을 맡았다. 극 중 요섭은 주한미군인 제임스(다니엘 헤니 분)가 친부모를 찾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돕고 통역사와 분위기 메이커를 오가며 제임스와 끈끈한 우정을 쌓아간다.
한편 다니엘 헤니의 연기변신, 김영철 김인권 등 연기파 배우들과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 파더’는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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