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TOP, '일주일에 2시간 잔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1 10: 19

KBS 월화드라마 ‘아이엠 샘’에 출연하고 있는 빅뱅의 탑(본명•최승현 20)이 드라마와 가수 활동을 함께 하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최승현은 ‘아이엠 샘’에서 반항적인 눈빛을 뿜어내는 명문고 짱 채무신 역을 맡았다. 최승현은 지난 4회분 동안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채무신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하지만 20일부터 출연분량이 확 늘어났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회까지는 탑이 연기하고 있는 채무신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이번 주부터는 채무신이 은별(박민영 분)과 그의 주변 인물들과 함께 계속 사건에 엮이면서 전체의 3분의 1정도로 출연 분량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탑이 이번 채무신 역할과 이미지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대사가 늘어나면서 연기에 대한 부담도 커질 예정이어서 요즘 연기수업 시간을 더욱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탑은 일주일에 잠을 2시간 정도 밖에 못 잘 정도로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소속사는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지난 17일 발표한 빅뱅의 새 미니앨범 ‘Always’의 타이틀 곡 ‘거짓말’로 가수활동을 하면서 ‘아이엠 샘’ 출연을 하게 되면서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것.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주에는 탑이 19일 열린 쇼케이스 준비를 위해 드라마 촬영이 보통 새벽 4-5시에 끝나면 1시간 정도 밖에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다시 빅뱅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틈틈이 연기수업을 받는 등 거의 잠을 못 자고 있다”며 “그럼에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생각에 연기와 가수활동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엠 샘’ 시청자 게시판에는 무신과 은별을 연결해 달라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원래 극의 전개는 이산(양동근 분)과 은별의 러브라인이지만 무신의 매력에 은별과 연결을 해달라는 의견이 게재되고 있는 것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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