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이름보다는 영화들로 기억되길”
OSEN 기자
발행 2007.08.21 10: 42

윤진서가 배우로서 독특한 목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윤진서는 21일 오전 방송된 음악채널 KM의 ‘오 스위트 타임’에 출연해 “나는 윤진서로 기억되기 보다는 내가 출연했던 영화들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말은 배우로서 자신의 이름보다는 출연했던 작품 속 캐릭터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말해 배우로서 개인적인 부분보다는 작품에서 보여지는 연기로 승부하겠다는 말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면서 극 중 캐릭터보다는 자신의 이름에 더 기대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공포영화 ‘두 사람이다’ 개봉을 앞둔 윤진서는 “(이기우 박기웅 등) 또래 친구들과 영화를 찍는다는 사실에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무척 설레였다. 실제 촬영하는 동안 내내 그들과 즐거운 가운데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영화 촬영 도중 피범벅이 된 분장을 한 채 세트장 밖 도로변까지 나가 운전자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던 에피소드도 함께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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