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프로리그 올스타 1차 집계 '최다득표'
OSEN 기자
발행 2007.08.21 11: 19

역시 마재윤(20, CJ)은 '본좌'였다. 임요환(27, 공군) 강민 홍진호 박정석 최연성 이윤열 등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올스타 1차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21일 발표한 팬투표 1차 집계 결과에 따르며 마재윤은 전체 2만 5340명의 투표 중 절반이 넘는 1만 3331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재윤은 전기리그에서 개인전과 팀플레이를 오가며 10승 9패를 기록, 김환중, 이재훈, 이주영의 군입대로 흔들렸던 팀의 중심을 잡았다. 저그 2위인 '폭풍' 홍진호와 4000표 가까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종족별로 두명씩 뽑는 올스타에 선발될 것이 유력하다. 마재윤에 이은 전제 득표 2위는 '몽상가' 강민(1만 668표), 3위는 '황제' 임요환(9582표)로 종족별 1위를 고수해 올드게이머들의 인기도 사그라들지 않았다는것이 드러났다. 한편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올스타전'은 총 18명의 프로게이머가 참가하게 되며, 오는 31일 최종 선발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오는 9월 8일 예년과 같이 2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과 르까프 조정웅 감독이 선수들의 지휘를 맡게 된다. 주관 방송사로는 온게임넷이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 되었으며, 진행 방식, 장소 등 세부적인 정보는 온라인 팬투표 시점에 맞춰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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