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정환과 '미수다' 에바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크라운 제이의 ‘그녀를 뺏겠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숨겨진 신정환’ 을 찾는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라운 제이의 2집 타이틀곡이기도 한 '그녀를 뺏겠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정환의 코믹 연기와 에바의 첫 뮤직비디오 출연작 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신정환의 뒷모습만 비춰지고 엔딩 한컷에서만 신정환의 얼굴이 노출됐고 대사도 ‘에바,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아’ 라는 한마디뿐이어서 오랜만에 신정환의 코믹연기를 기대했던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이 뮤직비디오에 신정환이 언제 나오는 것인가?’ ,‘신정환이 주연이라고 해서 진정한 코믹연기를 기대했었는데 아쉽다’ ,‘신정환이 에바의 나쁜 남자친구였다는 걸 끝에 가서야 알았다 ’ , ‘ 저 한 장면을 위해 촬영에 임한 신정환이 달리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몇몇 네티즌들은 ‘ 노래 가사에 충실한 뮤직비디오라 음악이 귀에 잘 들어온다’ , ‘에바와 신정환이 은근히 어울리는 것 같다’ , ’음악 비트에 맞게 화면이 분할되는 점도 특이하다’ 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감상평도 남겼다. 크라운 제이 소속사 관계자는 "애초에 신정환의 출연은 비밀리에 부쳐졌다. 신정환이 에바의 연인이었다는 반전 효과를 노리고 진행했던 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에바가 뮤직비디오에 첫 출연한다는 것이 많은 매체들에게 알려져 인터뷰를 진행하다보니 사정상 신정환 출연이 자연적으로 알려지게 됐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신정환이 출연한다는 것을 알고 보시는 분들에게도 뮤직비디오에 대한 전체적인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크라운 제이는 지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집 첫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24일 KBS 뮤직뱅크에서 공중파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