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스포츠단 씨름, 배구단장을 지낸 윤종홍 용인대 겸임부교수가 22일 명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전단장은 이라는 논문으로 심사가 통과돼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도공인 6단의 경기인 출신인 윤 단장은 용인대와 건국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부터 3년간 당시 청와대 경호실 추천으로 스위스로 건너가 세계적 부호이자 무기상인 트리아드 그룹 아드난 카쇼기 회장의 수행경호원으로 보잉727전용기로 50여개국을 수행한 경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1983년 LG스포츠단 창설멤버로 입사, 18년간 운영부장 및 단장을 역임한 윤 교수는 특히 씨름단장 시절 격투기 K-1의 인기전사 최홍만과 K-1 진출을 앞두고 있는 김영현, 김경수 등 최고의 선수를 직접스카웃해 LG 스포츠단 브랜드 마크로 키워 천하장사 5회 우승 등 전성기를 이끌었다. 윤 전 단장은 2004년부터 용인대학교 무도대학격기지도학과 겸임부교수로 임용되어 격기지도법 심판법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명지대 체육대학에서도 유도 수업을 맡고 있다. chuam@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