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주지훈 이어 ‘홍길동’ 하차
OSEN 기자
발행 2007.08.22 08: 29

11월 말 방송예정이었던 KBS 2TV 드라마 ‘홍길동’(홍미란 홍정은 작가, 이정섭 연출)에 캐스팅 됐던 조현재(27)가 ‘홍길동’ 출연을 전격 취소했다. 21일 오후 조현재의 소속사 온스타즈 한 관계자는 “조현재는 ‘홍길동’에서 빠지게 됐다”며 “이정섭PD와 여러 가지 조건을 조율하려 했지만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조현재는 ‘홍길동’이 아닌 다른 드라마나 영화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홍길동’의 타이틀 롤인 두 사람, 홍길동 역의 주지훈이 하차한 데 연이어 비정한 제왕 창휘 역의 조현재도 캐스팅에서 제외된 것이다. 두 사람의 후임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제기되고 있다. KBS 2TV 드라마 ‘홍길동’은 부분 사전제작을 하겠다는 의도로 다음달부터 촬영을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캐스팅이 연이어 불발되면서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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