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는 23일 수원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전에 앞서 프로통산 18번째로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한 김수경(28)에 대한 특별시상식을 갖는다. 2007년 8월 2일 수원 롯데전에서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한 김수경은 1998년 입단하여 그 해 12승 4패 2세이브 방어율 2.76을 기록,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1998 시즌부터 지금까지 10시즌 동안 통산 100승 76패 3세이브 방어율 4.14를 기록하고 있는 김수경은 올 시즌 10승 6패 방어율 3.50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 구단에서는 이번 특별시상에서 김수경의 개인통산 100경기 출장을 축하하기 위하여 550만 원 상당의 순금 187.5g으로 제작한 야구공 모형의 순금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또한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하일성 사무총장이 기념패를 전달한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