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26)이 출연한 영화 '비열한 거리'(감독 유하, 제작 싸이더스FNH)가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에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조인성은 오는 24일 일본 도쿄로 출국, 3박 4일동안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해 무대인사 및 기자회견, 일본 언론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인성 소속사 sidusHQ 이한림 팀장은 “조인성 씨는 이미 드라마를 통해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통해 조인성씨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또한 '비열한 거리'의 일본 개봉은 한일 문화교류에도 많은 의미를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은 2005년 도쿄와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동시 개막된 후 3년만에 일본 20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을 만큼 나날이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행사 한 관계자는 "조인성 씨의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인성씨를 초청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조인성의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여러 차례의 일본팬들과의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던 조인성은 지난 6월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한류스타다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아사히 신문과의 특별 인터뷰가 일본 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인성은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대로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동성애를 다룬 유하 감독의 신작 촬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