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들이 예뻐지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2 10: 24

개그우먼들이 점점 예뻐지고 있다. 개그우먼은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게 직업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외모에 대한 편견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개그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을 가꾸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개그우먼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Mnet에서 마련한 여름시상식 ‘Mnet 20’s Choice’에서는 몰라보게 예뻐진 두 개그우먼들의 변신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주인공은 바로 김미려와 강유미. 먼저 김미려는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진 대로 Mnet '미려는 괴로워’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한 결과 70kg이었던 몸무게가 10kg 이상 빠지는 소득을 얻었다. 지방흡입수술과 식이요법, 운동 등을 병행해 살을 뺐고 코와 턱 등에 필러를 주입, 한층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날 무대에서 공식 가수 데뷔 무대를 치른 김미려는 날씬해진 몸매와 함께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잡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자코미디언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강유미는 보라색 민소매 원피스에 하이힐로 멋을 내 시선을 끌었으며 도발적인 워킹으로 섹시함을 강조하고 시상자로 나온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코믹스러운 포즈를 취하기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강유미는 얼마 전 콤플렉스였던 송곳니를 치아교정으로 고르게 변화시킨 후 몰라보게 예뻐진 얼굴 때문에 한때 성형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을 정도였다. 물론 이들의 변신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달라진 외모만큼이나 여성으로서도 자신감을 얻어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강유미(왼쪽)와 김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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