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동해, “연예인이라고 다 화려한 것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2 10: 37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동안 TV에서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17일 SBS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연출 오지영)에 슈퍼주니어의 동해 신동 려욱이 출연했다. MC몽이 준비한 ‘아이돌 편견 토크’를 주제로 청취자들이 갖고 있는 아이돌에 대한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C몽이 “아이돌의 생활은 모두 럭셔리한가?”라는 질문을 하자 동해는 “절대 그렇지 않다”며 “많은 사람들이 연예인들은 비싼 옷을 입고 화려하게 치장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는 환상과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덧붙여 “연예인들의 화려함 뒤엔 언제나 힘듦과 눈물이 있지만 하고 싶은 일이기에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며 “‘연예인들은 모두 화려할 거야’라는 편견 대신 너무 힘든 과정이 있단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연예계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려욱은 “올해 너무 바빠 엄마 아버지 생신을 모두 챙기지 못했다”며 “지난 후에 너무 죄송해서 많이 울었다. 사소한 부분이라 생각하실지 몰라도 바쁜 생활 때문에 이런 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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