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팬클럽 회장, “의지와 상관없는 희생양이 돼 안타깝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2 11: 05

최수종이 학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팬클럽 ‘다솜’의 회장이 불쾌감을 나타냈다. ‘다솜’의 회장은 22일 오전 10시 23분에 팬카페(cafe.daum.net/sjhrlove)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번 일로 (최수종) 오빠가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며 “(최수종) 오빠의 의지와 상관없는 마녀사냥에 희생양이 된 오빠가 마냥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픈 과거를 들추어 내 과대포장하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그냥 헐뜯기식의 얘기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불쾌감과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팬클럽 회장은 “단지 부끄러워 얘기하지 못한 부분을, 남의 아픈 부분을 우리가 무슨 권리로 후벼 파야 하는지, (최수종) 오빠가 학교 못 다닌 것에 대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걸 아는 저이기에 이번 일로 오빠가 숨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팬클럽 회장은 “항상 씩씩하고 믿음직한 마징가 수종으로 계속 우리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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