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라디오 생방송 도중 하하에게 진한 우정 표현
OSEN 기자
발행 2007.08.22 11: 23

"내 소중한 친구 하하야,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 SBS 파워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연출 오지영) 진행을 맡고있는 MC몽이 방송도중 공개적으로 하하의 생일을 축하하는 한편 진한 우정을 표현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MC몽은 지난 20일, 생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오늘 꼭 축하해야 할 사람이 있다”며 “예전에 하하에 대해 써 놓은 글이 있는데 잠시 읽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내 친구 하동훈, 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여러분 앞에서 할까 합니다. ‘인간 하동훈, 연예계 데뷔해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나이도 성격도 모든 것이 꼭 닮은 친구, 동훈아 난 누구보다 널 잘 안다”고 운을 뗀 뒤 “케이블에서 함께 고생하다가 하하가 먼저 시트콤으로 뜬 후 사실 자격지심이 심했다. 그런데 라디오 디제이 제의가 들어왔을 때 하하가 내 손을 잡고 ‘몽아 우리 같이 한 번 해보자 내가 잘할게’라고 말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MC몽은 “오늘이 하동훈(하하) 생일이에요. 내 친구가 많은 곳에서 사랑받고 있어 기쁩니다. 오늘만큼은 하동훈에게 다 같이 생일 노래를 불러주세요” 라며 '나는 문제없어'를 ‘하하 문제없어’로 즉석 개사해 라이브로 열창하기도 했다. 또한 “너로 인해 포기하지 않았고 너로 인해 여기까지 왔어. 넌 누구보다 강하니까 넌 넘어지지 않을 거야. 아니 니가 넘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일으켜줄게. 내가 아는 모든 연예인 중에 니가 최고란 걸 잊지 마라 내 친구 하동훈, 사랑한다”며 하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날 '동고동락' 게시판에는 “두 분의 우정이 정말 부럽다” “둘이 너무 보기 좋은 거 아닌가" 등 MC몽과 하하의 진한 우정에 감동받은 청취자들의 격려글이 쉴새없이 이어졌다. yu@osen.co.kr MC몽(왼쪽)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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