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일은 일이고 사랑은 사랑"
OSEN 기자
발행 2007.08.22 16: 28

배우 이동건과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탤런트 한지혜가 “일은 일이고 사랑은 사랑”이라는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22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KBS2 '미우나 고우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동건 씨와의 사랑 경험들이 이번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돌발 질문에 한지혜는 “연애가 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하는거냐” 고 되물은 뒤 “아직 촬영 초반이고 캐릭터 별로 인물을 설명하는 단계라서 사랑의 경험(?)들을 이용해서 연기를 한다는 건 아직 없는 것 같다"며 ”나에게 있어 연애는 연애고 일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사랑관을 밝혔다. ‘미우나 고우나’는 가족이 단순히 성씨나 핏줄로만 이루어진 게 아니라 진심으로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마음과 정을 나누는 것이라는 점을 그릴 일일연속극. 한지혜 외에도 김지석, ‘미수다’의 에바, 김지석, 유인영, 이영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연출은 지난 2005년 배우 김아중이 출연했던 KBS2 '별난여자 별난 남자‘의 연출을 맡은 이덕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미우나 고우나’는 다음달 3일부터 '하늘만큼 땅만큼'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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