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체력 부담 많지만 앞으로 최선 다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7.08.22 22: 39

"체력적 부담이 많지만 남은 경기서 최선을 다하겠다".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서 전반 자책골로 힘든 경기를 한 김진규(서울)은 경기 후 인터뷰서 "선수들에게 굉장히 미안했다"고 운을 뗀 후 "주장인데 아직도 미숙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전반 끝나고 박성화 감독님이 부담을 덜으라고 하셔서 쉽게 경기했다"고 밝혔다. 경기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김진규는 "오랫만에 선수들이 소집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전반이 끝나고 패스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첫 득점 후에는 완전히 조직력이 살아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규는 "현재 체력적으로 굉장히 부담이 많다. K리그서도 매경기 뛰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의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나타냈다. 10bird@osen.co.kr 전반 종료 직전 우즈베키스탄의 크로스가 김진규의 발에 맞고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다./상암=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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