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8.5%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경쟁드라마 KBS 2TV 사육신을 3.7%로 집계했고 MBC TV에서 생중계한 베이징올림픽 축구예선 한국-우즈베키스탄전은 17.8%로 집계했다.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은 축구 중계로 방송되지 않았다. 축구 중계의 영향을 받은 것이 틀림없기는 하지만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 기록한 18.5%는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축구보다는 드라마를 더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몰린 이유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시청률이 20% 가까이 나왔다는 것(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20%를 돌파했다)은 향후 수목드라마 경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듯하다. 이날 방송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는 윤희(배두나 분)를 향한 준석(박시후 분)의 마음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는 모습이 방송 됐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수찬(김승우 분)의 역공도 만만찮게 일기 시작해 내용자체로도 점점 흥미를 돋우고 있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