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옌 로벤,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7.08.23 08: 18

아르옌 로벤(23)이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하게 됐다. 그동안 로벤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로 인해 2006~2007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작별을 고할 것으로 알려졌고 라몬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로벤을 반드시 영입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23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www.chelseafc.com)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아 로벤의 이적과 관련해 합의했고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로벤의 이적설은 꾸준히 고개를 들어왔다. 특히 무리뉴 감독이 윙이 없는 다이아몬드꼴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어 로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고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로벤의 특성상 프리미어리그 보다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리그서 더욱 빛을 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로벤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 가브리엘 에인세(29)를 영입하게 되어 공수에 걸쳐 더욱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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