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한예슬 마음 사로잡는 재벌3세' 연기
OSEN 기자
발행 2007.08.23 09: 28

"여태까지 맡은 역중에 가장 부유한 역이에요(웃음)." 탤런트 권오중(36)이 영화 속에서 한예슬(25)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벌3세로 변신한다. 권오중은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감독 박용집, 제작 싸이더스FNH, 로드픽쳐스)에서 재벌 3세 이준서 역을 맡아 다정하면서도 능글맞은 연기를 실감나게 펼칠 계획이다. 극중 이준서는 돈만 있으면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 한편으로는 순진하기도 하고 감성적이기도 한 재미있는 캐릭터다. 권오중은 "'용의주도 미스신'의 대본을 받고서는 지루할 틈 없이 유쾌하게 읽었다. 나 자신 또한 기대가 큰 작품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은 자기 자신을 용의주도하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다양한 스타일의 남자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수많은 작품에서 특유의 능청스럽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권오중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은 지난달 26일 크랭크인,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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