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지금은 사극의 르네상스 시대”
OSEN 기자
발행 2007.08.23 10: 14

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 올리브나인 제작)에 출연하는 전광렬(47)이 ‘왕과 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모으고 있다. 전광렬은 ‘왕과 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내시부 수장 조치겸 역으로 출연한다. 전광렬은 22일 오후 2시 50분경 “안녕하세요 전광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사극의 르네상스 시대이고 새로운 사극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왕과 나’는 소재의 특이성과 함께 조선시대의 내시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예정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내시들의 삶이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기존의 왕의 역할에서 상반된 내시부 수장 역할을 맡게 돼서 새로운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그리고 하루하루 최고의 작품을 위해서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최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광렬은 글의 마지막에 이르러 “추신. 제가 요즘 요리에 몰두하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든 요리를 팬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싶다”라는 말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왕과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성(性)을 버린 조선 환관 처선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김처선 역의 오만석을 포함해 구혜선 전광렬 전인화 양미경 등이 캐스팅 됐다. 8월 27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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