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10년만에 예능프로 연기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7.08.23 10: 52

"그래~ 결심했어!" 1992년 시작, 1997년까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휘재의 인생극장'으로 최고의 주가를 누렸던 개그맨 이휘재(35)가 10년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바로 자신이 MC로 활약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빅마마'에서 다시 한번 연기에 도전하는 것. 이휘재는 지난 2003년 KBS2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와 2005년 MBC 드라마 "변호사들" 에 출연, 같은 해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도 게스트로 잠깐 출연하기는 했지만 '인생극장' 때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마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드라마 쇼! 엄마’는 정상에 오른 스타가 있기까지 그 뒤에서 음으로 양으로 뒷바라지를 해주신 스타의 훌륭한 어머님을 소개하는 내용을 다룬다. 이에 이휘재는 대스타를 찾아가 직접 스타에게 스타의 어머니 이야기를 듣고 그 사연을 토대로 드라마 재연을 하게된다. 이휘재가 처음 연기할 도전자는 30년 넘게 한결같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가수 양희은. 한 때 난소암 말기로 생사를 넘나들던 양희은을 간호하며 딸을 위해 온갖 정성을 쏟았던 양희은 어머니의 감동적인 사연과 양희은이 가수가 된 이후로 단 한 번도 노래를 하지 않는다는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이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일요일 10시 35분 KBS2 '빅마마'에서 이휘재의 연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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