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커플 ‘안혜경-하하’, 한 라디오서 ‘1주일 한솥밥’
OSEN 기자
발행 2007.08.23 11: 48

연예계 공개 커플 하하와 한혜경이 같은 방송사에서 라디오를 진행하게 됐다. 메인 DJ의 휴가 기간 동안 잠깐 들어앉는 임시직이기는 하지만 공개 커플이 나란히 한 주파수의 방송을 타게 돼 눈길을 끈다. 안혜경은 23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떠나는 이숙영을 대신해 SBS 파워 FM(107.7MHz) ‘이숙영의 파워타임’을 이끌게 된다. 평소 라디오 진행을 해 보는 게 꿈이었다는 안혜경은 “워낙 출근 시간대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고 청취자 층도 전문가가 많아서 긴장이 된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 방송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리 읽어볼 것을 프린터해서 그냥 읽지 않고 씹어먹고 있다”고 단단히 각오를 밝혔다. 물론 연인 안혜경이 임시 진행을 맡았다는 소식을 가장 반긴 이는 하하다. 같은 SBS 파워 FM에서 ‘하하의 텐텐클럽’을 진행하고 있는 하하는 유재석 노홍철 박수홍 MC몽 데프콘 김진표 등의 응원 메시지를 따오는가 하면 프로그램 출연도 약속하며 연인의 새로운 경험을 축하했다. “기상캐스터 시절 이른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서 아침엔 자신 있다”는 안혜경은 “7일 동안의 진행을 위해서 가장 열심히 준비하는 열정적인 ‘대타 진행자’로 파워FM 제작진에게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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