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이란 직업을 잘 선택했고 죽어서도 행복할 것 같은 느낌이다.”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미화의 직업 사랑이 각별하다. 김미화는 최근 삼성 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고맙습니다’ 캠페인에서 “기적처럼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 주니 정말 행복하다. 직업을 정말 잘 선택했다”고 세상을 향한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 ‘쓰리랑 부부’를 결성,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인기 코미디언이자 공개 코미디 형식의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기획자로, 그리고 현재는 많은 청취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는 김미화가 최근 삼성 그룹의 온라인 캠페인 ‘블로거와 함께하는 고맙습니다’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에 스페셜 게스트로 뛰어든 김미화는 ‘코미디언이어서 행복한 상황’을 진지하게 전했다. 김미화는 “어릴 적부터 꿈이 코미디언이었고 늘 어떻게 하면 코미디언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다. 25년의 방송 생활 중 ‘쓰리랑 부부’ 시절 가장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인기의 높낮이에 상관 없이 스스로를 한국 코미디계를 이끌어 갈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생각이 날 행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4,5종의 신문을 탐독하고 독서 후 남긴 메모와 스크랩 노트가 100여 권에 이를 정도의 노력파로 알려져 있는 김미화는 “늘 창의적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지만 코미디언으로서의 삶이 가장 행복하다”고 ‘뿌리’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미화는 이 밖에도 유산의 아픔을 함께 해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최근 재혼을 통해 꾸려진 가족으로부터 느끼는 고마움을 절절히 토해냈다. 평소 소홀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소중한 대상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삼성의 ‘고맙습니다’ 캠페인의 일환인 ‘블로거와 함께하는 고맙습니다’는 악플과 비방으로 왜곡된 현재의 인터넷 환경을 배려와 인간미 넘치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온라인 문화 캠페인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