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환, 2군 첫 실전피칭 무난히 소화
OSEN 기자
발행 2007.08.23 20: 29

복귀를 준비 중인 한화 문동환(34)이 첫 실전 피칭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문동환은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군 경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했다. 오후 6시부터 야간경기로 진행된 경기에서 문동환은 투구수 59개, 최고 스피드는 138km를 기록했다. 경기 후 문동환은 "당초 50개만 던질 예정이었는데 투구수가 적어 6회까지 소화했다. 전력피칭을 한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힘을 빼서 던졌다. 현재는 아무런 문제는 없는데 내일 아침에 일어나봐야 정확한 몸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동환은 지난 6월초 허리 통증을 일으켜 재활을 해왔다. 이번 첫 실전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복귀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통증이 없을 경우 이르면 이달 말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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