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직행 초읽기에 돌입한 SK 와이번스가 오는 26일 문학 LG전을 맞아 '인천 SK 응원 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 실질적인 포스트시즌 대비용 응원 연습이다. SK 구단은 '이번 행사는 올 시즌 인천 연고팀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일찌감치 돌파하고, 평균 관중 1만 명 시대를 열고 있는 데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가을 축제(포스트시즌)의 응원 열기를 미리 맛볼 수 있도록 와이번스의 응원 구호인 '인천 SK'를 상징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는 1루 및 지정석 출입구에서 스파클라 1만 개와 함께 선착순 5000명에게 '인천 SK' 응원 수건을 배포하여 수건 응원을 경기 중 실시한다. 또 응원단상 두 개 블록(관중석)에서 SK 글자를 구현하는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그리고 우측 외야석에서는 '인천'과 'SK'가 표시된 대형 깃발 응원이 진행되며 '오늘의 응원남, 응원녀'를 각각 1명씩 선정하며 열심히 응원한 모습이 담긴 사진 액자를 증정한다. 또 경기 전에는 투나 어린이 댄스팀 글로벌 공연(투나쇼핑몰 협찬)이 예정되어 있고 클리닝 타임 때는 북인천정보고등학교 응원단 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 와이번스랜드에서 채병룡, 송은범 선수의 팬 사인회가 오후 4시부터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