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오는 10월 5일과 6일 펼쳐질 ‘동방신기 2nd ASIA TOUR CONCERT “O” in Taipei'를 기념해 대만을 방문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대만 타이페이의 한 호텔에서 동방신기는 대만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그 열기가 대단했다는 소식이다. 동방신기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어로 멤버별 소개와 인사말을 전하며 답변하는 도중에서도 간단한 중국어를 활용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10월 5일과 6일 타이페이의 중산 축구 경기장에서 펼치는 대만 첫 콘서트에 대한 소개를 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기자회견을 마친 동방신기는 오후 6시 30분 타이페이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열린 사인회에도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500명 한정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 참석을 위해 상당수의 대만 팬들은 며칠 전부터 행사장 앞에서 밤샘을 하며 기다리는 열성을 보였다. 당일인 23일에는 25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어 행사장 주변 일대가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만의 팬들은 동방신기가 입국할 때부터 수십 대의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동방신기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추격전을 벌였고 24일 오전 출국하는 순간까지 동방신기의 일거수일투족에 열광했다고 전해진다. crystal@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