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6이닝 1피홈런 6실점 부진
OSEN 기자
발행 2007.08.24 11: 46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서재응이 난조를 보이며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탬파베이 산하 더햄 불스에 소속된 서재응은 24일(한국시간) 더햄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산하 리치먼드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이날 총투구수 90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9개. 방어율은 3.21에서 3.64로 다소 올라갔다. 1,2회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서재응은 2-0으로 앞선 3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웨스 티몬스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맞은 뒤 브랜든 존스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더 내줬다. 4회 1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은 서재응은 그레고 블랑코의 내야 안타와 브렌트 릴리브리지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내준 뒤 브레이언 페냐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2-6으로 뒤진 7회 마운드에서 내려온 서재응은 팀 타선이 6점을 뽑아내 패전은 면하게 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리치먼드가 6-8로 뒤진 9회초 공격 때 3점을 추가해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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