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은 홍경민이 8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홍경민은 최근 음반 시장의 약세로 편집 앨범이나 디지털 싱글 앨범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과감히 정규 앨범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출시되는 8집 앨범 타이틀은 'Music for My life, Life for My music'으로 자신은 여전히 가수이며 앞으로도 가수일 수 밖에 없다는 홍경민의 다짐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발라드곡인 타이틀곡 '못난이'를 포함해 총11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못난이'는 인기작곡가 조영수가 친구 홍경민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오랫동안 창법과 음악을 분석해가며 탄생시킨 수작이라는 평가다. 기존에 홍경민이 불렀던 노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창법을 도입 했으며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연주가 전주와 간주에 이어지면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작곡가 전해성이 그룹 시카고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팝음악인 '그래서 고마워'를 선사했고 '유혹의 소나타'로 유명한 작곡가 김태현의 'Into the fire', 안영민의 '내가 그렇지 뭐' 등 이미 검증받은 스타 작곡가들의 곡들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한편 홍경민은 28일 음반 출시에 맞춰 지상파와 케이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11월 3, 4일 데뷔 10주년 기념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