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이선균과 뮤지컬에서 눈물 흘린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7.08.25 11: 20

탤런트 문정희(31)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출연중인 이선균과 함께 한 예전 뮤지컬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문정희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에서 탤런트 강지섭과 함께 연상연하커플 연기로 주목받았던 탤런트. 최근 SBS '야심만만' 녹화(27일 방송 분)에 참여한 문정희는 '이제 내 인생 끝이구나, 하늘이 노래졌던 순간은?'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사실 이선균, 오만석 씨와 학교 동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선균, 오만석 씨와 함께 뮤지컬 '그리스' 공연을 하던 중 담배를 피우는 장면에서 연기가 잘못 넘어가 목에 걸렸었다. 600명의 관객을 앞에 둔 무대 위에서 계속 기침을 했고 끝내는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문정희는 혼자 노래하는 부분에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 문정희는 “당시 같은 무대에서 나를 지켜보던 이선균 씨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아찔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 외에도 문정희는 녹화도중 숨겨뒀던 살사 댄스 솜씨를 뽐내는 등 다양한 끼를 마음껏 선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은 문정희 이외에도 봉태규, 정려원, 이승기, 김청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