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비열한 거리’ 일본 프로모션 돌입
OSEN 기자
발행 2007.08.25 12: 10

영화배우 조인성(26)이 24일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일본 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조인성은 영화 ‘비열한 거리’(유하 감독, 싸이더스FNH 제작)의 일본 프로모션 임무를 맡았다. 기자회견은 24일 오후 3시 일본 내 한국 영화 전용 상영관인 씨네마트 롯폰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공중파인 후지TV, 아사히 TV를 비롯한 150여 개 매체, 3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비열한 거리’는 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3분 만에 매진이 되는 기록을 세웠다. 조인성과 그의 작품에 대한 일본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것. 조인성은 “지난 6월에 있었던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이후 뜻 깊은 행사로 일본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며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한 ‘비열한 거리’가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또한, “3박 4일의 일정 동안 많은 일본 관객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일본 개봉을 앞둔 영화 ‘비열한 거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은 26일까지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무대인사와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다.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동성애를 다룬 유하 감독의 신작 촬영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cystal@osen.co.kr sidushq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