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춘사 대상영화제 개막작 선정
OSEN 기자
발행 2007.08.26 09: 54

임창정 박진희 주연의 영화 ‘만남의 광장’(김종진 감독, 씨와이필름 제작)이 2007 춘사 대상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춘사 대상영화제는 한국영화사의 선각자인 춘사 나운규 선생의 역사적 의미와 그의 생애와 예술을 기리기 위해 만든 영화제. 올해에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이천시 도자기 설봉공원에서 열리며 총 42편이 경쟁을 벌인다. ‘만남의 광장’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자 제작진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유쾌하고 상쾌한 코미디를 선보이면서 현재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더불어 춘사 대상영화제 개막작으로 알려지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주말 관객 동원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했다. ‘만남의 광장’은 평화로운 청솔리 마을에 부임한 수상한 가짜 선생 공영탄(임창정 분)과 마을의 비밀을 감추려는 마을 주민들 사이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물로 지난 15일에 개봉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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