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플로리다 복귀전서 1이닝 4실점
OSEN 기자
발행 2007.08.26 10: 51

김병현(28)이 플로리다 복귀 후 첫 등판에서 홈런을 맞는 등 1이닝 4실점했다.
김병현은 26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서 열린 신시내티 원정에 7회말부터 두 번째 투수로 등판, 4피안타(1홈런) 1볼넷으로 4점(자책)을 내주고 말았다. 1-7로 크게 뒤지던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 제프 케핑거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켄 그리피 주니어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 처리했으나 볼넷을 내준 뒤 신시내티 5번타자 애덤 던에게 3점홈런(시즌 36호)을 맞았다. 김병현은 스캇 해테버그에게 다시 2루타를 내줬고, 투아웃 뒤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4점째를 잃었다.
김병현은 8회말 타석 때 대타 코디 로스로 교체됐다. 김병현의 투구수는 26구였고, 이 중 1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김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59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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