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남의 광장’(김종진 감독, 씨와이필름 제작)이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만남의 광장’은 25일 전국 9만 1404명을 추가해 지금까지 전국 총 관객수 100만 3199명을 기록했다. ‘화려한 휴가’와 ‘디 워’가 국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만남의 광장’은 임창정 박진희를 비롯해 임현식 이한위, 특별출연한 김수미 류승범 최성국 등 자타가 공인하는 코믹배우들이 총 출동한 휴먼코미디물. 하루아침에 남북으로 갈린 청솔리 마을에 부임해 온 삼청교육대 출신 선생 공영탄(임창정 분)과 마을의 비밀을 숨기려는 마을 사람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또 지난 15일 개봉한 ‘만남의 광장’은 9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춘사 대상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