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제 1회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었던 모델 이파니(21)가 케이블 채널 Mnet '비키니 하우스'(정정훈 연출) MC에 발탁됐다. 이파니는 레이싱 걸 이수진과 공동 MC를 보던 김미희가 학업 등 개인적인 이유로 중도하차하면서 이수진과 함께 공동 MC를 맡게됐다. '비키니 하우스'는 최근 연예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연예뉴스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달하는 연예정보프로그램. 인기있는 UCC를 소개하는 ‘UCC 팟 차트 (UCC Pot Chart)'와 다이어트 정보를 전달하는 '팻 슬림 앤 다운 (Fat Slim&Dowm)'을 선보이며 프로그램 구성 면에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파니는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보이며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겠다는 각오다. 이파니 측은 “이파니가 연기와 MC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욕심이 크다”며“앞으로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이파니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정훈 PD는 “모델 이파니가 한국 플레이보이 대회 1등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해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결혼 후 첫 방송 활동인 동시에 MC로서도 첫 도전 무대인 만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키니 하우스'는 평일 오후 3시 30분 Mnet에서 3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파니 출연분은 지난 24일 첫 방송을 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