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펼쳐온 'PAVV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행사가 25일 현대-두산 잠실전을 마지막으로 마감했다. 이날 초청 행사에는 일제강점기 농촌계몽활동을 펼치신 배근석 선생,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하신 정남균 선생, 애국부인회 활동 등 여성독립운동을 선도한 최선화 여사와 최선화 여사의 남편이자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양우조 선생 등 조국 독립을 위해 각계에서 활약한 애국지사들의 후손이 서울지방보훈청의 추천으로 초청됐다. 이번에 초청된 독립유공자 가족들은 중앙 지정석에서 경기관람과 식사, 기념품제공 등 일체의 관람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친일인사의 재산이 속속 국가로 귀속 되는 등 역사 바로잡기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가를 위해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르게 조명되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최고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본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초청행사 이외에도 지난 5월 복지단체 '혜명'의 원생들 초청을 시작으로 6월에는 상이군경회 회원들 초청, 7월에는 리틀야구 선수 초청 등 사회 각층의 이웃들을 초청해 희망나눔 행사를 가져 왔으며,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사로서 프로야구를 통한 사회공헌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