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김호 감독 부임한 뒤 더 노력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6 21: 20

"김호 감독님의 부임이후 더 공부한다". 대전시티즌의 김형일이 김호 감독의 부임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더욱 학구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김형일은 26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막강한 수비를 이끌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김형일은 "선수들이 무조건 이기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든, 이기든 꼭 결판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한다"고 말해 팀분위기가 최윤겸 전 감독때와는 확 달라졌음을 시사했다. 김형일은 "감독님이 오시면서 포백으로 수비형태가 바뀌었는데 많이 긴장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믿음을 주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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