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호주가 빠진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이 지난 25일 조별 예선을 시작했다. 첫 경기인 타이티와 뉴칼레도니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 OFC 예선은 경이적인 스코어가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25일 열렸던 경기에서 피지는 투발루를 16-0으로 대파했고 솔로몬제도도 아메리칸 사모아를 12-1로 제압했다.
총 10개 팀이 0.5장의 출전권을 가지고 경쟁을 펼친다. A조와 B조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 후 상위 3개팀이 뉴질랜드와 함게 OFC 네이션스컵을 치루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최종 플레이오프는 아시아 축구연맹(AFC)의 최종 예선 5위팀과 홈앤드어웨이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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