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부 이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7 08: 26

미들스브러에서 1125만 파운드(약 211억 원)라는 거액의 이절료로 에버튼으로 옮긴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이예그베니 야쿠부(24)가 취업 허가를 거절 당해 이적이 완전히 매듭지어지지 않았다고 27일(한국시간) 구단이 밝혔다. 야쿠부는 2003년 1월 마카비 하이파에서 포츠머스로 이적한 이후 잉글랜드에서 활약해 왔지만 2006년부터 나이지리아 대표팀으로 뛰지 않아 현재 '최근 2년간 자국의 대표팀 경기에 75퍼센트 포함되어야 한다'는 영국의 취업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에버튼은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그 결정에 항의했으며 29일에 그 결과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쿠부는 2005년 포츠머스에서 미들스브러로 이적한 뒤 104경기서 35골을 기록했다. usk050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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