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쿨 오브 樂'이 슈퍼주니어와 함께 학교 대신 보육원을 찾았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상대로 멤버 신동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여름방학 특집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인천 보육원 편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있는 곳이라 이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가수로 슈퍼주니어가 선정돼 인천 보육원으로 향하게 됐다. 그러나 일반 학교와 달리 '스쿨 오브 락'에 익숙지 않은 보육원 친구들은 "스쿨 오브 락이에요"를 외치는 명랑한 멘트에도 그저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어 순간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슈퍼주니어가 등장하자 학생들의 반응은 애초의 걱정과 달리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금세 학생들과 친해진 슈퍼주니어는 공연은 물론 이후 점심시간에 직접 배식에 나서며 보육원 친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캠핑카 토크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가장 질투 나는 멤버’에 신동을 거론했다. “유머, 춤, 노래, 재치, 순발력, 성격” 등 여러 장점을 갖춘 신동의 재주가 다른 멤버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 이 때문인지 멤버들은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상대’에도 신동을 꼽았다. 정작 당사자인 신동은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발언에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었다고 한다. 슈퍼주니어와 인천 보육원 친구들의 훈훈한 시간은 27일 오후 6시 30분 Mnet을 통해 방영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