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세미 쉴트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8.27 16: 07

"세미 쉴트가 나의 목표".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 대회 기자회견에는 이번 대회를 통해 K-1에 데뷔하는 김영현이 모습을 나타냈다.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등장한 김영현은 "씨름을 하다 K-1에 진출하게 됐다. 잘 부탁한다"는 짧은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김영현은 K-1에 먼저 데뷔한 최홍만에 대해 "씨름 선수 출신으로 K-1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영현은 데뷔전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 FEG는 다음주쯤 그의 대전 상대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질문하자 김영현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현은 "최홍만이 잘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다. 무에타이로 준비를 하고있다. 주무기라고 내세울 것은 없지만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있으므로 많은 기대 바란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김영현은 "세미 쉴트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런 스타일로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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