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핫스퍼의 해결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이번 시즌 팀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토튼햄의 주축 선수로 성장한 베르바토프는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 많은 구단들의 구애를 받아왔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는 2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풋볼 위클리와의 인터뷰서 "지난 시즌 토튼햄을 선택했고 내 의지로 이번 시즌 잔류를 선택했다"고 밝혀 소속팀인 토튼햄을 떠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그 누구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지 않았고, 나 또한 이곳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많은 추측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지만 마틴 욜 감독은 내 위치를 확고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2골을 넣으며 결정력 있는 선수로 인정받은 베르바토프는 현재 인기 상종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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