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히로인 윤은혜가 종영소감과 관련해 “시원한 느낌보다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27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커피프린스 1호점’ 종영파티에서 기자들과 만난 윤은혜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은 배우들을 만나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쁜데 인기까지 얻어서 더 좋다”며 “시원한 느낌보다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고 털어놓았다. 또 성공비결에 대해서는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해진 것 같다. 한 장면 한 장면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언급했다. 윤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남장여자로 변신,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의 어떤 점이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었을까? 윤은혜는 이와 관련해 “잘 모르겠지만 주위분들이 예상되거나 꾸며진 것이 아니라 솔직해 보여서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솔직한 표현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며 “여자라면 당연히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역할 자체가 남장이어서 포기하고 임했다. 솔직하게 표현한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커피프린스 1호점’ 마지막회인 17회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던 은찬(윤은혜)이 2년 후 몰래 귀국해 한결(공유)을 깜짝 놀라게 하고 다시 커피프린스에서 함께 일을 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28일에는 촬영 뒷이야기와 배우들의 인터뷰를 담은 스페셜이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