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브루나이컵서 필리핀 대표팀 격파
OSEN 기자
발행 2007.08.28 09: 36

창원 LG 세이커스가 브루나이컵 2차전서 필리핀 대표팀에 승리를 거두었다. LG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저녁 브루나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오타디 블랭슨의 활약에 힘입어 필리핀에 102-87로 승리했다. 필리핀은 지난 달 존스컵에서 한국을 이긴 강팀으로 3명의 주전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경기 초반 LG는 활발한 속공을 통해 필리핀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나갔다. 그러나 LG 신선우 감독은 1쿼터 4분 20초를 남기고 선수 5명을 모두 교체하고 압박 수비를 펼쳐 29-18, 11점차로 벌리며 1쿼터를 마쳤다. LG는 2쿼터 한때 37-39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3쿼터부터 활발한 활약을 시작한 블랭슨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LG는 28일 필리핀 스탈루치아와 예선 3차전을 갖는다. 10bird@osen.co.kr 창원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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