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뮤지컬 여주인공에 최종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7.08.28 10: 00

가수 바다(27)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여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으로 최종 캐스팅 됐다. 28일 오전 바다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가 3차 오디션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프랑스(NDP 프러덕션) 오리지널 제작팀으로부터 여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에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바다는 지난해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 팀 공연을 보면서 에스메랄다 역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배역이다”라고 욕심을 내기도 했다. 바다의 소망의 이루어 진 셈. 바다는 지인을 통해 ‘노트르담 드 파리’를 한국어 버전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프라이 빛(제작사 및 연출자) 특별 심사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3차는 프랑스 NDP 프로덕션 오리지널 제작팀으로 바다의 영상을 보낸 결과 제작사 측에서 가창력을 갖춘 바다가 충분히 에스메랄다 역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최종 낙점 된 것이다. 바다가 캐스팅 된 에스메랄다 역은 16세의 아름다운 집시여인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여인. 하지만 그것이 비극의 씨앗이 되면서 ‘페뷰스’ 를 사랑하지만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캐릭터다. 현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 연출자가 한국을 방문해 각 캐릭터 레슨을 하고 있다. 바다는 싱글앨범 ‘퀸’으로 바쁜 방송활동 스케줄 가운데서도 레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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