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두산 베어스기 어린이 야구대회가 고명 초등학교와 동부 리틀팀이 우승기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 28일 목동야구장에서 폐막됐다. 8월 21일 개막한 '제21회 두산 베어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및 리틀야구 선수권대회'는 초등부 26개팀과 리틀부 20개팀이 각각 목동야구장과 장충 어린이야구장에서 열전을 펼쳐 오늘 초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초등부 결승전 직후 거행된 폐회식에는 두산 베어스 김진 사장과 김승영 단장, 김지우 상무, 공동 주최자인 서울시 야구협회, 한국리틀야구 연맹, 소년 한국일보, 스포츠토토㈜의 임원들이 참석, 어린 야구 꿈나무들의 선전을 격려하며 시상식을 가졌다. 두산은 초등부와 리틀팀의 우승팀 및 입상팀(준우승,공동 3위)에게 상장과 크리스털 트로피, 기념메달, 그리고 부상으로 피칭머신, 휠라(FILA) 상품권, 스카이라인 공, 포수미트를 포함한 포수장비 세트, X BOX 360 게임기 등을 각각 전달했다. 또 대회 기간동안 남다른 투지와 좋은 매너를 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두산베어스상은 청구 초등학교가 차지, 3위 이상 입상팀들과 함께 트로피와 휠라(FILA) 상품권, 시합구, 포수장비 세트 등을 전달받았다. 한편 두산은 참가한 46개팀 모두에게 포수장비 세트와 스카이라인 공 5타 등을 참가기념품으로 지급했다. sgoi@osen.co.kr
